[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YOA, 성남어울리오 오케스트라의 특별 연합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광복절 특별 공연은 매주 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물관 문화향연의 일환으로 광복 70주년과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무대이다.
공연 1부는 성남어울리오와 YOA,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부 단원들이 라틴 콩가, 카르멘서곡, 애국가를 함께 연주하여 음악적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2부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독 무대로 정교한 화음과 탄탄한 호흡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펼친다.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주페 경기병 서곡,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의 하바네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 3악장 등을 연주한다. 또한 지휘자 금난새가 맛깔스런 해설을 곁들인다.
박물관 문화향연은 9월과 10월에도 국악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국악뮤지컬, 모던록, 포크 등 가을맞이 이색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nm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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