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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의 위안화 전격 절하로 인해 한국의 부도 위험이 6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13일 국제금융시장과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63.10bp로 나타났다.
부도 위험 지표인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올해 2월12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다.
한국의 부도 위험은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2.5% 상승했다.
최근 들어 부도 위험이 급등한 것은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까지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하하자,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신흥국들도 부도 위험이 상승했지만 한국의 상승폭이 특히 크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전격 인하를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10일보다 13.69%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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