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현정화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현정화는 "다른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며 "다 제 불찰이고 '이제 다 끝났구나' '탁구계를 영영 떠나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자리에서 사퇴한 것에 대해 "사고 나고 음주측정기를 불 때도 '술 마셨다'고 솔직히 인정했다"며 "조사 후 집에 가서 당시 하고 있었던 일들과 관계된 분들께 모두 전화를 해 사죄를 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현정화는 2014년 10월 1일 음주운전 중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다 택시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현정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1%였고, 사고 직후 자필로 된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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