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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그래도 축구는 계속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의 남다른 축구사랑이 화제가 됐다는데….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ㆍ7501야드)에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구들과 열흘에 4~5차례는 축구를 한다"면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4일 축구를 하다가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5주 동안 재활에 전념하는 과정에서 디오픈과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등 특급대회 타이틀방어를 포기했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가 너무 경솔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인대를 다쳤지만 그것 역시 상처가 난 조직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4일 새벽 3시20분 조던 스피스, 잭 존슨(이상 미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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