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2 실사 유출…내일 공개 유력?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한국시간으로 14일 샤오미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홍미노트2 실제 사진이 유출됐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홍미노트2의 최신 유출본"이라며 한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진과 사양을 공개했다.

사진에 찍힌 사양을 보면 이 제품에는 예상했던 대로 미디어텍의 MT6795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옥트라코어 2.2GHz 코텍스-A53으로, 2GB 램, 13MP 메인 카메라, 5MP 전면 카메라에 배터리 용량은 3020 mAh다.

이에 앞서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내일(13일) 획기적인 작품이 내일 출시된다"는 글과 함께 샤오미의 차세대 운영체제(OS) MIUI7의 로고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 중국 언론들은 샤오미가 MIUI7 뿐만 아니라 새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2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미노트2는 샤오미 제품답게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홍미노트2 16GB 모델은 699위안(약 13만원), 32GB 모델은 799위안(약 1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