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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래프트, 기존·신규 사업 동반 성장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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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증권은 13일 아이크래프트에 대해 기존사업의 성장과 신규사업 성장동력 장착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이크래프트는 인터넷 장비 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KT 및 23개 이상의 공공기관, NAVER, 금융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철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존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투자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런칭한 위조방지 보안 솔루션 사업 '브랜드세이프' 사업은 전방산업 확대가 용이해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6년까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사업 관련 김 연구원은 "KT향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60%를 차지하는 형태였는데, 올해는 SK브로드밴드로 추가 진입이 확정돼 매출처 다변화와 외형증가가 기대된다"며 "이에 기존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도 안정적 외형 증가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브랜드세이프’ 장착 고객사는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브랜드세이프의 특징은 디자인과 보안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점, 타 보안기술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점,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보안서비스, 고객맞춤형 인터랙티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L&P코스메틱(메디힐 마스크팩), 블랙야크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업종과 품목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아이크래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장가이던스는 각각 전년보다 31.5% 증가한 702억원, 289.4% 늘어난 61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브랜드세이프 부문의 영업 상황에 따라 올해뿐 아니라 내년 실적 또한 추가 개선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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