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4번지 일대의 고덕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08㎡ 총 687가구 규모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3가구, 84㎡ 184가구, 108㎡ 23가구다.
고덕숲 아이파크는 약 65만㎡(약 20만평)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남북을 감싸고 있는 숲 속 아파트 단지다. 인근에 상일동산과 강동아름숲, 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조성돼 있다. 단지를 일렬로 배치해 전 가구 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채광성도 높였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내외 거리인 역세권 고덕숲 아이파크는 향후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신설로 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9호선 환승역인 고덕역이 개통하게 되면 강남권으로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주변으로 강동 경희대병원과 상일동 주민센터, 고덕동 우체국, 강동아트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특히 최근 강동구가 추진 중인 고덕·강일지구 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유통·상업, 연구개발, 호텔·컨벤션센터, 녹지 등을 누릴 수 있다.
단지 1Km이내 거리에 많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중학교가 운영 중이고 한영중·한영고·한영외고 등 명문학군도 자리 잡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900만원이다. 견본주택(1566-7695)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는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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