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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무인판매소 이웃사랑 ‘효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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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무인판매소 이웃사랑 ‘효자’됐다 12일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익찬 평동농협조합장, 이영훈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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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로컬푸드무인판매장 수익금 100만원 투게더광산에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이 함께 만든 농산물 무인판매장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이웃돕기에도 나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12일 전달한 것. 이날 오후 광산구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익찬 평동농협조합장, 이영훈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지난 5월 19일 광산구청 1층 현관에 문을 연 농산물 무인판매장은 순식간에 인기스타가 됐다. 평동농협 작목반 농민들이 매일 선별해 출하한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기 때문. 대추토마토, 오이, 애호박, 가지, 감자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이라 찾는 손길은 더 늘었다.


무인판매장은 손님들의 인기를 업고 수완동주민센터와 광주지하철 평동역에 각각 2, 3호점을 내 영역을 확장했다. 이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한 수익금은 전체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것. 평동농협은 앞으로 계속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광산구와 평동농협은 앞으로 도심 두 곳에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을 추가로 개설하기로 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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