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시대에 걸맞는 소비자역량 개발에 대한 논의 위해 기획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시민모임은 통일대비 소비자정책에 대한 필요성 공유 및 방향성 모색을 위해 오는 13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통일시대 소비자역량,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세미나는 지난해 ‘통일 대비 소비자정책’ 세미나에 이어 2년째 개최되며, 당시 후속과제로 제안됐던 ‘통일 시대에 걸 맞는 소비자역량 개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상임고문과 민현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의 ‘통일시대 소비자문제 대비와 소비자역량’ 발표에 이어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시장연구팀 팀장이 ‘북한이탈주민의 소비자역량 실태와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토론자로 북한문제 전문가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천규승 KDI 전문위원, 서유정 총무(북한이탈주민, 소비자단체활동가), 박인호 데일리NK 기자, 장희정 채널A 작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통일 소비자정책 관련 부처인 이지연 통일부 정착지원과 사무관과 공정거래위원회 김대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과 사무관도 참여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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