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명동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 2000여개 배부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한은행이 8월 11일 중구 명동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를 나눠주는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대학생 홍보대사 등 40여 명이 참여해 일반시민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고급 태극기 총 2,000여개를 나눠주며, 태극기 게양 및 나라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태극기에 대한 친근감 고취 및 각 가정에서 국경일을 잊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삼성동 코엑스몰, 탑골공원, 명동 및 전국 주요 도시 등에서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캠페인에 참석한 한 직원은 “광복 70주년으로 더욱 의미 깊은 올해 태극기를 나눠주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비록 무더위로 땀범벅이 됐지만, 너무나 기뻐하며 태극기를 받아가는 여러분들을 보며 가슴 뭉클한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에 대한 애정과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우리 민족의 얼과 이상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8월 14~15일 청계천광장과 명동에서 고객이 직접 꾸미고 사진도 찍는 무궁화 포토월(Photo Wall)행사와 8월 15일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무궁화 그리기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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