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10명 중 9명 이상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채권운용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2%(전월 98.2%)가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등 신흥국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출 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높지만 가계부채 증가, 자본유출 규모 증가로 금리 인상 유인이 적지 않아 8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지표는 101(전월 100.4)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BMSI는 98.2(전월 91.2)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는 95.6(전월 91.2)로 전월 대비 4.4포인트 상승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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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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