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에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호반건설은 오는 20일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B3블록에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 지상 9~21층 22개동, 113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된다. 75㎡ A타입이 191가구, 75㎡ B타입 71가구, 84㎡ 871가구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거실과 방3개가 연접한 4베이로 가변형 벽체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주방 팬트리(식료품 저장공간)를 비롯해 김치 냉장고장, 대형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자녀방)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또 키즈클럽과 북카페,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B3블록은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내에서도 교육 환경, 생활 편의, 교통 여건의 삼박자를 갖춘 인기 입지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7개의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경북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경북도청 등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근처에 중심 상업시설과 복합 커뮤니티 시설, 종합의료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라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8·34번, 지방도 916·927번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7개의 도로가 확장 또는 신설될 예정이라 교통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690만원대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25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동시 송현동 574-1번지에 마련돼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2월. 문의 ☎1566-0554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