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동탄2신도시 최초의 전용면적 53㎡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동탄2 호반베르디움 5차'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3.41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30일 호반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9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 호반베르디움 5차' 1순위 청약 결과, 6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8167명이 몰려 평균 1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53㎡A형 529가구 모집에 7584명이 신청해 경쟁률 14.34대 1을 나타냈고, 53㎡B형은 80가구에 583명이 접수해 7.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53㎡A형 기타경기에서 53.73대 1을 기록했다.
이기석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동탄2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3㎡의 소형 아파트에 4베이(Bay), 3룸(Room)의 혁신 설계를 도입한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3㎡ 74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으로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고 단지 내 유치원(용지), 단지 인근 초·중·고교 용지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양호하다.
동탄 순환대로(2016년 개통 예정)와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2018년 예정)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입주 시점에는 교통 여건도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8월10~12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1800-8366)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42-5번지(이마트 동탄점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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