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부토건은 3189억여원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83.13%에 해당한다.
삼부토건은 "채권단 대리은행으로부터 삼부토건 제9차 대주단 자율협의회 부의 안건(채권행사 유예기간 변경등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대주단 운영협약이 중단돼 내곡동 헌인마을PF 대출도 연장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접수했다"며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을 대주단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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