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용팔이'에서 한 단계 발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태희의 학창시절 성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014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4'에서는 '상위 1% 스타들의 명품 성적표'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1위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출신 김태희가 차지했다.
김태희의 중학교 담임선생님은 "24년째 교사로 근무하면서 1,2,3학년 과목 전체가 100점이 나오는 것은 처음 봤다"며 "전교 1등이 문제가 아니라 올백이 나오니까 김태희를 추종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 입시전문가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특차전형으로 입학한 김태희의 수능 성적이 전국 상위 1%~1.5% 안에 들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김태희는 1999학년도 수능 시험을 치렀는데 당시 수능은 난이도가 다소 쉬운 편이라 중상위권 득점층이 두터웠다"며 "이에 대학 특차 지원에 많은 인원이 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서울대학교 특차 전형의 지원자격은 '수능 성적 전국 계열별 석차 3% 이내'였다"며 "의류학과의 경우 자연계열이자 인기 학과였기 때문에 서울대 특차 평균 합격선이 380점(400점 만점)이었다면 의류학과는 그보다 다소 높은 390점 선이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태희는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 출연 중이다. 배우 주원과 함께 출연하는 '용팔이'는 첫 방송되자마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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