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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곡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주민들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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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곡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주민들 웃음꽃 활짝 곡성군 오곡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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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하 오곡면소재지 정비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를 현재 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차선도색 등 마무리 공정만를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비좁은 골목길로 인해 주민 통행이 불편하고,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으로 도로개설 뿐만 아니라, 지역에 다수 산재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과 어울리는 한옥담장을 전 구간 설치해 특색 있는 거리경관을 연출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초기에는 보상비 갈등과 각종 민원 등으로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렇지만 추진위원회(오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 협조와 적극적인 민원 해소로 사업 종반에 접어든 현재, 주민들이 사업성과에 대해 매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곡면소재지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0억여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된다.


곡성군은 오곡면소재지정비사업 외에도 2007년부터 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사업으로 12권역에 718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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