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올해 목사동면 죽정리 유치마을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마을 뒤편 산림 상단부에서 순천시 승주읍 경계지점까지 1.75km 구간에 3억여 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인 임도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임도의 다양한 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임도구조개량, 임도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도관리원, 장비(굴삭기) 임차사업을 통해 기존 노선의 배수로 및 집수정 정비, 노면정리, 풀베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도는 산림의 이용과 경영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림의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산림소득사업, 입목벌채 반출로, 산불방지, 산림병해충예찰, 산림재해예방 등 산림경영과 보호기능 뿐만 아니라 트레킹, 산악자전거 등 산림휴양기능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임도는 총 51개 노선 145km가 조성돼 있으나, 군 전체 면적의 70여%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산림 소유자의 산림소득증대 및 산림보호를 위해 임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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