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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요원 16년 만의 '예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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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요원 16년 만의 '예능 나들이'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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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이요원이 털털한 동네 언니의 매력을 뽐냈다.

9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59회에서는 배우 이요원과 차예련을 게스트로 초대해 '여배우 캐스팅 서바이벌'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와 한 조를 이룬 이요원은 이동용 차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고 놀라움을 표했다.

실제로 스태프 없이 카메라만 놓여 있는 촬영 방식에 혀를 내두른 그는 '16년 만의 예능 나들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옛날 사람 냄새를 풍겼지만, "집에서는 드라마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들만 챙겨 본다"고 고백해 조원들을 웃게 만들었다.


뒤이어 "내가 예능을 못하니까 동경하는 마음으로 예능을 즐겨 보고 있다"고 말한 이요원은 "사람들은 자기가 못하는 걸 좋아하고 보게 되지 않느냐"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이요원은 "고등학생 때 데뷔를 했다”며 또래 남자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난 여자친구들에게 더 인기가 좋았다"고 답했고 "그런데 새침하게 생겨서 그런지 자꾸 그런 배역이 있는 작품들에서만 섭외가 들어온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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