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석 영역까지 볼 수 있는 카메라 소프트웨어 나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동물의 시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새로운 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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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카메라는 동물이 보는 그대로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해외과학매체인 사이언스지가 최근 이 사실을 전했다.
이를 통하면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 볼 수 있어 과학자들의 관련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꽃들은 가끔씩 수분 매개체를 유혹하기 위해 자외선 범위에서만 볼 수 있는 신호를 만들어낸다.
지칫과의 약초인 뷰글러스(bugloss)의 경우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왼쪽)과 꿀벌이 보는 모습(오른쪽)과는 차이가 있다. 꽃의 중심부는 자외선을 흡수한다. 이번에 개발된 카메라는 자외선 필터는 물론 일반 색깔의 필터를 이용한다. 곤충과 새, 파충류, 양서류 등은 자외선 영역까지 볼 수 있다. 엑스터대학 연구팀 등이 이번 시스템을 만들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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