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누리당은 9일 노사정위원회에서 일자리 격차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복귀했다"며 "노사정위원장이 노사간의 대타협점을 찾아내겠다며 4개월만에 복귀한 만큼 노사정위원회가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노총 위원장, 한국경총 회장이 비공개 회동을 통해 서로 간의 입장 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노사정위원회는 노동시장 선진화를 이뤄 일자리의 세대간의 격차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격차를 하루 빨리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 "야당이 국민공천제에 대해서 미온적이면서 권역별비례대표제와 빅딜하자고 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전면적인 국민공천제가 아니라면 결국은 계파공천, 권력공천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선거제도는 여야가 함께 구성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즉 정개특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정개특위의 조속한 속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