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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서 하룻새 테러 3번 발생…사망자 최소 44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3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40여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카불 공항 근처 나토 기지인 캠프 인테그리티에서 폭발과 총격이 발생해 나토 군 요원 1명과 나토에 고용된 아프간 국적의 민간인 8명이 숨졌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카불경찰학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 이상이 사망했다. 학교 근처에 모여있던 경찰 간부 후보생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명가량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새벽에는 폭탄을 실은 트럭이 카불 시내 샤 샤히드에서 폭발해 아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 15명이 숨지고, 240명이 부상했다.


이날 발생한 3건의 연쇄 테러공격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4명에 달한다.


탈레반은 경찰학교 공격에 대해서만 탈레반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나머지 공격도 탈레반의 소행일 것.
으로 추측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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