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79센트(1.8%) 낮아진 43.8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17일 이후 최저치다.
ICE유럽선물시장에 브렌트유도 배럴당 1.00달러(2.02%) 하락한 48.52 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휘발유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치며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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