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7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2만724.56, 토픽스지수는 0.34% 오른 1679.20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중앙은행이 현행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자 오전 하락하던 주식시장이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도요타가 1.06% 상승하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0.91%), NTT도코모(0.8%), 재팬토바코(0.89%), 소프트뱅크(3.64%), KDDI(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일본전신전화공사(-0.71%), 혼다(-1.46%), 패스트리테일링(-0.91%), 캐논(-0.04%) 등은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은 6~7일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약 728조원) 늘리는 현행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현행 양적완화 정책을 바꾸지 않는 데 찬성했다. BOJ는 일본 경기에 대해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완만한 회복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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