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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화재, 엘리엇 삼성그룹 지분 매각 전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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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보유지분 일부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는 소식에 삼성화재 주식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엘리엇이 삼성그룹 관련사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7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장대비 1만2500원(4.80%) 하락한 24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엘리엇은 전체 삼성물산 보유 지분 7.12% 중 4.95%에 대해 주식매수를 청구했다. 이에따라 엘리엇이 삼성그룹 보유지분 전체를 매각하고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화재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엘리엇은 지난 달 24일 예탁결제원에 삼성물산(7.12%), 삼성SDI(1%), 삼성화재(1%) 주식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반환했다. 이 때문에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비롯한 계열사 지분을 모두 매각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주주증명서를 반납하면 주주로서 행사할 수 있는 주주총회 청구권이나 각종 유지(금지)권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엘리엇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 계열사 지분에 대한 매각 제한도 해제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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