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여야의 이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17일 혹은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정개특위 활동시한 연장의 건과 올해 국정감사 실시의 건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개특위의 활동 시한은 오는 31일까지였다. 여야는 국민공천제와 광역별 비례대표 등을 주장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사안에 대해 일괄타결을 제안하고 있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민공천제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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