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신청 접수 … 초·중·고등학생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4일까지 생명존중·생명사랑 홍보 포스터를 공모한다.
구로구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져 진행된다.
작품 유형은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하다. 4절지(394㎜×545㎜) 또는 B3용지(364㎜×515㎜) 크기에 세로방향으로 그리면 된다.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구로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공모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씩 총 27명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과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수상작 발표는 이달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시상식은 내달 10일 세계 자살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윤용암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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