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과거 혼성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자두와 강두의 소원한 사이가 알려져 화제다.
자두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두의 연락처를 몰라 결혼식에도 못 불렀다"며 "2006년부터 못 봤다"고 밝혔다.
또 자두는 "보고 싶고 궁금하다"며 "사실 그때는 사이가 좋고 그러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립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두도 2012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위대한 유산' 코너에 출연해 자두와 소원해진 사이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개그맨 황현희는 '추억의 스타, 어디갔어'라고 말하며 강두의 사진을 꺼내들었고 이에 강두는 "여기 있다"고 말하며 무대 위에 등장했다.
이어 강두는 "자두 어디갔어. 나도 자두 안 본지 4년이 넘은 것 같다"고 황현희의 말투를 모사하며 자두와 교류가 없던 사실을 밝혔다.
한편 강두와 자두는 2001년 혼성듀오 '더 자두'로 데뷔해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의 히트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6년 강두가 탈퇴하며 팀이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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