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지역서 '광복 70년' 맞이 불꽃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업이 주관하는 '국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7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서울·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행사가 올해는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메인이벤트인 불꽃축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과 프랑스 혁명기념일 등에서도 빠지지 않는 볼거리다.

(자료 : 전경련)

7일 강원도(네이버)를 시작으로 8일 제주(다음카카오, 아모레퍼시픽), 14일 부산(롯데), 대구(삼성), 대전(SK)을 거쳐, 15일(토) 서울(LG, CJ)과 광주(현대차)로 축제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9개 기업은 해당 지역 연고가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로 전경련의 요청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번 축제와 함께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도 기업의 협조를 얻어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옥외 전광판에 광복 70년 축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으며 주요 기업 사옥 외벽에 광복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