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재무적 안정성이 우수하고 주기적인 배당을 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가 연초 이후 18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아 배당주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금유입을 기록하며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상향식 리서치에 따라 코스피 대비 150~250% 수준의 고배당 성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장기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한다. 핵심 경쟁력을 갖춘 고배당 성향 기업주, 안정성이 뛰어난 대형 고배당주, 시장 대비 높은 배당률을 가진 전통적 고배당주, 배당성향 상향 가능 종목과 우선주 등 5가지 테마로 배당 주식을 선별해 테마별로 비중을 조절하고 배당 수익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한다.
모펀드 기준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24.71%, 32.85%다. 3년 수익률은 76.07%로 배당주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 외에도 미래에셋운용의 다양한 주식형 상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와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펀드'의 1년 수익률은 72.38%, 44.4%로 각각 헬스케어펀드와 가치주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펀드'의 1년 수익률도 50.62%로 중소형주 섹터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중이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리서치를 중심으로 운용시스템을 강화하면서 모델포트폴리오(MP)를 10여개 이상으로 다양화하고 MP 복제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했다.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장기 투자를 통해 매매회전율을 100% 이하로 유지하는 등 간접비용도 최소화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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