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아시안컵에서 펼쳐진 77번째 한일전이 1대 1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의 대결에서 1대 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27분 장현수가 상대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해 1대 1로 앞서갔다. 하지만 38분 야마구치 호타루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날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이재성은 중국전에 이어 맹활약을 이어갔다. 투입 직후인 후반22분 크로스바를 때리는 헤딩슈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의 물꼬를 틔웠다.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 이재성의 등장은 이번 대회 최대 수확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자국 대표팀의 경기력에 분통을 터뜨렸다. SNS 등을 통해 일본 네티즌들은 "경기 내용은 완전히 밀렸다" "답답한 경기였어" "지루한 게임" "한국의 이재성은 좋은 선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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