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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회산백련지, ‘빅토리아 수련’의 화려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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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 회산백련지, ‘빅토리아 수련’의 화려한 자태 <무안 회산백련지 수련공원에 빅토리아 수련이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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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에서 밤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무안군은 최대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백련지 수련공원에 전국 최대 규모인 20주의 빅토리아수련을 심었다.


큰가시연꽃으로 불리기도 하는 빅토리아수련이 최근 밤의 여왕답게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자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빅토리아수련은 잎과 꽃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수생식물로 잎이 다 자라면 지름이 2m 정도이며 잎 아래로 방사형으로 뻗은 크고 단단한 잎맥과 이를 잇는 가로막이 만든 베개처럼 생긴 얇은 막이 공기를 담고 있어 몸무게 50㎏ 정도의 사람이 올라타도 가라앉지 않는다.


오후 늦게부터 꽃을 활짝 피우는 빅토리아수련은 처음에는 흰색 또는 엷은 붉은색이지만 이튿날 저녁부터는 차츰 변해 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현재 회산백련지에서는 매일 십여 송이의 꽃이 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침에 가시연과 열대수련이 신비하고 화려한 꽃을 피우고 오후에는 빅토리아수련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며 “연꽃을 둘러보는 관광객과 더불어 작품을 담아가고 싶어 하는 사진작가에게 인기가 많아 이미 울산·구미 등지의 작가들이 수차례 다녀갔다”고 말했다.


회산백련지 수련공원에는 빅토리아수련 20주와 가시연 40주 및 열대수련 1004주를 관광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하고 촬영할 수 있도록 배치 전시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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