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K 레이저 초단초점 프로젝터 'VPL-GTZ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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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SXRD 네이티브 4K 패널 디바이스로 우수한 화질 자랑
레이저 광원 적용…램프 교체 없이 최대 2만 시간 사용
18cm 거리에서 147인치 대형 이미지 투사 가능…공간 활용도 극대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가 뛰어난 화질과 최상의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는 4K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VPL-GTZ1'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VPL-GTZ1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2014'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최첨단 프로젝션 기술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제 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5)'에서 VPL-GTZ1 2대를 엣지 블렌딩 기술로 연결해 선명한 8K×2K 영상을 구현하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우수한 화질과 높은 공간 활용도 덕분에 박물관, 디자인, 그래픽, 패션, 방송국, 시뮬레이션 등의 기업간거래(B2B) 상업용 비디오월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최상의 활용성을 자랑하며, 고급 인테리어 가구와 같은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어 가정용 초고화질 인테리어 프로젝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VPL-GTZ1은 풀 HD 화질의 4배에 달하는 4096×2160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영화관,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산업 디자인, 천체투영관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4K SXRD 패널과 레이저 발광체 광원 Z-Phosphor를 결합한 이미징 기술과 2000루멘의 높은 밝기를 통해 우수한 화질을 자랑한다.

스크린과 18cm의 거리에서 약 147인치 크기의 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해 TV와는 차별화된 임장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한다. 스크린, 화이트보드를 비롯해 평평한 벽과 같이 하얀색 표면이라면 어디든 영사가 가능하며, 스크린과 제품 사이에 사람이나 사물로 인해 발생하는 그림자를 발생시키지 않고도 가까운 거리에서도 고화질 4K 영상 감상을 가능하게 해 공간 활용성을 확장했다.

VPL-GTZ1은 거실, 응접실 등 집안 다양한 장소에 놔도 전혀 손색이 없어 고급 인테리어 가구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제품 내부에는 사용자가 영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저소음 설계가 적용된 팬을 장착했다. 광원으로 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해 긴 예열 시간 없이 즉각적으로 전원을 키고 끌 수 있으며, 최대 2만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제품 유지 보수 비용을 최소화했다.

VPL-GTZ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사업부 홈페이지(ps.sony.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