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수원과학대학교가 아시아나항공과 채용직결형 산학협력을 체결해 '기업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한다.
수원과학대는 3일 아시아나항공과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 학생 중 아시아나항공 항공서비스직 채용 기준에 맞는 40명을 선발해 동·하계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 기능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생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실습 후 우수 학생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인턴사원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원대는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한 교육체계를 만들어 나가고있다. 매학기 취업정보처에서 학생들의 요구를 수집해 해외무역이나 마케팅·영업 실무과정, 빅데이터 분석 및 실습교육 등 직무역량에 필요한 교육과정들을 개설했다.
또 기업들과 접촉해 학교 교육을 직접 고용으로 연결하고 있다.
수원과학대 관계자는 "수원대와 수원과학대가 함께 학생들의 취업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취업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무와 관련한 실무교육을 학문교육과 병행해, 학생과 기업, 사회가 모두 만족하는 인재양성에 모든 노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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