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수원과학대가 27일 텔로머라아제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자 빌 앤드류스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빌 앤드류스 박사는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씨에라 사이언스의 CEO이자, 텔로머라아제 학계 최고 권위자로, 1997년 세계 최초로 텔로머라이제 효소를 복제하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36개의 텔로머라이제 관련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로머라아제란 염색체의 끝에서 성장과 세포분열을 통제하는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효소이며 노화와 암 발생 원인의 해법을 열 수 있는 중요한 효소로 주목받고 있다. 씨에라사이언스는 이 효소를 이용한 노화 치료 연구와 항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수원대학교 바이오분야 교수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관련 분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씨에라사이언스는 수원대, 수원과학대와 바이오 관련 공동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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