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DGB대구은행은 지역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가치관과 경제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1사1교 금융교육'을 대구·경북 지역 125개 지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내 대구은행 125개 영업점과 인근학교가 결연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인근 학교와 일정을 협의해 금융상담역(FA)이 직접 학교를 찾아 금융교육이나 금융상식 특강을 진행한다.
또 지역 학생들의 영업점 방문 체험학습과 금융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주민 등 사회계층 전반을 아우르는 열린 금융경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 지능화된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고, 젊은 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도 줄어들지 않으면서 청장년층의 바른 금융지식 습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연초 1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금융교육의 긍정적 호응과 추가 요청, 금융감독원의 전국확대 실시 계획에 발맞춰 더욱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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