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4일 신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내정 배경에 대해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고용·복지·여성정책 분야에 있어 뛰어난 정책 전문성을 보여온 분"이라며 "국민행복 추진과 대통령인수위원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고용·복지·여성정책 분야를 잘 보좌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신임 고용복지수석은 19대에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들어왔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당 내에서는 조세·연금 전문가로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 개혁 통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다.
18대 때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여성·문화분과 위원으로 박 대통령의 여성·문화 대선공약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66년 ▲충북 청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비례대표) ▲제18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여성, 문화분과 위원 ▲원내대변인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 기구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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