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3일 곡성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곡성군 김신남 부군수는 노인복지시설인 심청복지센터와 입면 삼오2구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일일이 살피고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심청복지센터(센터장 김경옥)는 폭염대비 요령을 교육 중인 생활관리사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입면 삼오2구 경로당에 모인 주민들은 “폭염예방 마을방송이 자주 나오고, 군에서도 직접 방문해 폭염피해 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주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마을경로당·회관 등 31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운영 실태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도우미 315명이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을 살피고 있다.
이밖에 마을방송을 매일 실시해 한낮에 주민들이 논밭이나 비닐하우스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등 폭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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