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최대 연 8.3% 수익 추구 ELS 판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4일 최대 연 8.3% 수익률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및 주가연계사채(ELB)·기타파생결합증권(DLS) 등 총 13종을 68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4378회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톡스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첫번째 조기상환 배리어를 85%로 설정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15%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기간 중 각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6.15%의 수익을 지급한다.

제2120회 S&P500-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은가격지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는 하방 녹인 배리어를 30%로 낮춰 손실 가능성을 줄인 상품이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5%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5.5%의 수익을 준다.

'제2121회 중국공상은행(ICBC) 파이낸셜 리싱 신용연계 DLS'는 98일 만기로 투자기간 중 준거기업 또는 준거기업의 지정채무에 대해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만기에 연 2.8%의 수익을 지급한다.

코스피200-HSCEI-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에 최대 연 8.3%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