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정상회담' 최진기가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경제인문학자 최진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 경제위기'를 주제로 G12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최진기는 1997년 우리나라가 겪었던 IMF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때 신용불량자 생활을 9년 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IMF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면서도 우연한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기는 "개인적으로 희망적인 생각을 했다"며 "우연히 기회를 잡은 게 개인적으로는 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진기는 "그리스 위기도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 해결될 것이다"라며 "비정상 회담이 정상 회담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훈훈하게 토론을 마무리 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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