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해외 판매량 둔화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현대글로비스가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32분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6.23% 하락한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2분기 매출액은 3조7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7억원으로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 그룹 해외 판매량 둔화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을 이유로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신민석 연구원은 "중국향 CKD는 현대모비스가 담당하고 있어 중국 생산량 둔화가 현대글로비스의 CKD 사업부 영향에 제한적이지만 중국 현지법인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매출 감소는 부정적"이라고 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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