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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서 서울소재 中企 대상 기술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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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오는 10월 말련 쿠알라룸푸르서 기술수출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서울소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기술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서울소재 기업의 현지시장 공략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오는 10월 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울소재 중소·중견기업, 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기관의 기술수출을 위한 기술수출상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제외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아세안(ASEAN) 최고수준인 국가다. 최근 한류바람으로 인해 한국가요(K-POP),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뿐더러 양국 간 방문객 교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또 말레이시아는 지난 30년간 추진해온 동방정책에 이어 '제2차 동방정책'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본격적인 산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상담회 지원분야는 ICT, BT 등 말레이시아에 수출이 가능한 모든 기술분야다. 시는 항공료, 호텔비 등 출장경비를 제외한 공통비용(기업별 바이어발굴, 시장진출정보, 상담·통역, 단체버스 제공 등)을 지원하며, 출장기간 동안 열리는 'Innovating Malaysia Conference 2015'에서의 현지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SBA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SBA 성과확산팀(02-2222-3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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