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순방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현지시각) 중국 네티즌과의 '즉문즉답'에 나선다.
서울시는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박 시장이 1일 평균 2억명이 방문하는 온라인 뉴스포털 '인민망'을 통해 중국 네티즌들에게 실시간으로 서울관광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왕안슌(王安順) 베이징 시장과 오찬회동을 갖는다. 오찬에서 박 시장은 왕 시장에게 민·관 합동 특별사절단 파견 등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한국 관광업계 민간사절단과 함께 중국의 대형 여행사인 CTS에서 직접 서울관광을 홍보한다. 특히 박 시장은 쉬에샤오깡 CTS 총재와 만나 서울관광 특별지원책을 홍보하고 현장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이날 오후3시30분에는 중국 제1의 언론사인 인민일보의 양전우(?振武) 사장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서울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며, 뒤이어 인민망 인터넷 게시판 '강국논단(强國論壇)'을 통해 중국 네티즌들과 실시간으로 서울관광에 대해 즉문즉답을 벌인다.
박 시장은 즉문즉답에 참여한 네티즌 가운데 일부를 선정,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네티즌에게는 서울시 교통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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