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 학생들이 동네 약국에서 직업 체험을 할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서울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직업체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속 동네 약국을 직업체험장으로 개방하고, 약사들이 학생들의 멘토가 돼 초·중·고교생에 대한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번 기회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흡연예방교육 등 학교 현장에서의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프로그램에는 서울 내 24개 자치구에 있는 서울시약사회 소속 약사 8500여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약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한다"며 "또 학생들이 의약품을 오남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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