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기관단체, 3일 오전 꽃다발 전달 ‘환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빛가람공동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무리짓고, 3일 전직원 첫출근과 함께 본격적인 ‘나주시대’를 열었다.
강인규 나주시장과 홍철식 시의회의장을 비롯, 나주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원들은 3일 오전 첫 출근하는 최세균 원장과 임직원들에게 장미꽃과 꽃다발, 축하떡을 전달하며 환영인사와 발전을 기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부지 35,702㎡, 건축연면적 19,598㎡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박사급 80여명을 포함한 263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농업경제 및 농촌사회를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해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하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소속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빛가람 혁신도시로 둥지를 틀면서 이전대상 16개 공공기관 중 한국전력을 비롯한 14개 기관이 이전을 마무리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2016년 12월 이전 계획으로 현재 청사 건축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 평가원이 입주하면 16개 공공기관이 본격적인 나주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본사 이전과 첫 출근을 축하드리고, 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세균 원장은 “나주시와 지역 기관단체의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협력 발전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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