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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업 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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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전남도가 농업개방 확대와 인력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연구와 시책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31일 오전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2013 농업전망 전남대회’를 가졌다.


이날 ‘농업 전남대회’에서는 올해 쌀 가격을 80kg당 17만7000원 내외로 전망했다.

농업 전망대회는 지난 1998년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으로 매년 서울에서만 1회 개최하는 농업계 최대 행사로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중장기 수급 및 가격과 농업 주요 이슈나 농정과제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과 경북에 이어 전남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전남 발표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친환경농업과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선도하면서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쌀, 돼지, 양념채소 등을 중심으로 전망을 발표했다.


또 품목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집중 토론을 벌여 참석자들은 경제전망은 물론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배용태 도 행정부지사와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촉진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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