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체험·건강치유마사지·배꼽호흡테라피·안마 등 발길 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4일째인 3일 힐링 테라피체험관에는 엄마 손 같은 사랑의 손길을 선물 받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아침 이른 시간부터 끊이지 않는 힐링체험관. 이곳에서는 후각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돼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향기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등의 작용을 유도하는 사랑 손 건강 치유마사지도 경험할 수 있다.
부모가 남겨준 표시이자 인간 생명의 출발점인 배꼽과 배의 주름, 응어리를 찾아 호흡과 마사지로 건강을 유지토록 하는 배꼽 호흡테리피 체험도 하고, 피로와 뭉친 근육을 구석구석 풀어주는 안마도 받을 수 있다.
광주에서 온 주 모(59) 씨는 “평소 급식봉사와 요리교실 등 목회 활동으로 손과 팔이 아프고 어깨도 경직돼 있으며 배도 더부룩했는데 아로마 마사지와 배꼽호흡테라피를 통해 마음이 안정되고 팔과 몸, 배 속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은 해를 거듭하면서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과 의식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건강 100세 몸 관리로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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