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동서발전 신당진건설본부는 4일 국내 최초 1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 9호기의 계통연결을 실시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발전소 계통연결은 모든 기자재가 정상적으로 설치돼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최종 시운전 공정이다.
당진 9, 10호기는 1000MW급 초초임계압 방식 석탄화력 발전소로 이는 원자력 발전소 2기에 상응하는 대용량의 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총 공사비 2조6447억원이 투자되고 연인원 75만명이 투입됐다.
당진 9호기는 연소시험, 최초부하시험, 신뢰도운전 등 5개월간의 종합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말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10호기는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효율이 약 0.52% 향상돼 연간 약 10만t의 연료 절감과 24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 최첨단 탈황·탈질 시스템과 옥내 저탄장을 운영해 발전소 가동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치와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계통연결은 국내 최초로 건설된 1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일반가정과 산업현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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