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무고장'이라는 기본을 택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을 통해 이달 6일을 기점으로 '전 사업소의 발전설비 200일 무고장 운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 200일 기록이다.
동서발전은 올해 전 발전기 300일 무고장 운전을 목표로 잡았다.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과 연계해 발전설비 집중관리기간을 운영, 300일 무고장 달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 계획대로라면 오는 9월14일이 3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일이 된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의 고장예방 마인드 혁신, 고장 예방에 초점을 둔 디테일 점검, 취약 개소 사전정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013년 고장 건수가 51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자 과감하게 제로베이스 전략을 택했다. 고질적 문제를 고치기 위해 중단기 설비보강계획을 세우는 등 보일러, 전기제어분야 등 고장 다발 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또 음원평가 누설 상태 감지시스템을 적용해 보일러 내부에서 증기가 샐 경우 그 소리의 주파수를 감지, 전달해주는 과학적인 관리기법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재난상황에 대처한 안전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매월 4일로 지정된 '안전점검의 날'에는 경영진이 직접 안전점검활동에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무고장 200일 달성을 통해 얻은 성취감을 바탕으로 하계 피크기간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고 300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경영자(CEO)의 현장중심 경영철학에 따라 안전문화 수준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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