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GKL과 파라다이스가 장 초반 매수세 유입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37분 현재 GKL은 전 거래일 대비 5.32%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C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3만4000주 이상 매수수량을 기록중이다. 파라다이스 역시 4.22% 오른 2만4700원으로 올라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서 GKL의 실적이 3분기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준원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는 메르스 효과와 중국 VIP 마케팅 중단 효과가 겹쳐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GKL은 파라다이스와는 다르게 한국에 장기 체류중인 외국인(Local고객, 주로 Mass 고객)의 카지노 수요를 그대로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인 VIP와 중국인 Mass 고객은 메르스가 종료되면 바로 회복될 것으로 봤다. GKL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53억원, 201억원으로 추정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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