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기준 내국인 18만7155명·외국인 3125명, 올 4월 이후 3만2000여명 증가…내년 상반기까지 4개 정부기관 입주, 인구증가 추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세종시 인구가 출범 3년 만에 19만명을 넘어섰다.
세종시는 지난달 15일을 기준으로 내국인 18만7155명과 외국인 3125명 등을 포함해 관내 총인구 19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인구 18만명을 넘어선지 3개월만에 3만2000여명이 증가한 수치기도 하다.
읍·면·동 단위 인구분포에선 조치원읍이 4만7239명, 아름동이 4만6475명 등으로 인구가 가장 많았다. 또 도담동, 아름동, 한솔동 등 신도시 지역의 인구는 총 9만1606명으로 집계돼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가 전체의 48%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2016년 6월까지 농정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4개 기관이 관내로 이전해 오는 것을 감안, 올 하반기 중 총인구 2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견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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